검은사제들(2015)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소개
2015년에 개봉한 영화 검은사제들은 어느 한 소녀에게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게 되면서 소녀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인 김신부(김윤석)는 교단 내에서의 잦은 돌출 행동으로 눈 밖에 난 신부입니다. 김신부는 이 소녀에게서 이상함을 감지하게 되며 소녀를 구하기 위해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선 사제의 모든 자격을 갖춘 또 한 명이 필요했고, 모두가 기피하는 가운데 신학생 최부제(강동원)가 김신부에게 선택됩니다. 최부제는 김신부를 돕는 동시에 김신부를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게 되며 어두운 배경아래 극의 긴장감은 높아집니다.
절대 실패하면 안 되는 단 하루의 기회.
소녀를 구하기 위한 김신부와 최부제의 위험한 예식이 시작되며 예식이 진행됨에 따라 극의 긴장감은 더 높아집니다. 김신부의 대사 중 "절대 쳐다보지 마. 이제부터 넌 여기 없는 거야"라는 대사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으며 영화는 강렬한 인상과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로 성공을 거둡니다.
스릴러를 보지 못하는 사람의 특별한 감상
평소 무서운 영화를 잘 보지 못하는 저로서는 검은사제들을 보는 것이 쉽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두 배우들만 보고 무작정 재미있겠다는 생각으로 영화관에 가게 되었고, 스릴러 장르는 아니었지만 영화 속 긴장감은 어느 스릴러 못지않게 긴장되며 손에 땀을 쥐는 작품입니다. 그만큼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였으며, 김윤석과 강동원, 두 주연배우의 호흡은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고, 실제 영화에서도 그 기대를 뛰어넘는 "역시는 역시다"라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특히 신인 배우였던 박소담은 삭발을 감행하며 혼신의 연기를 선보였고, 완벽히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은 충격적이기까지 했습니다.
영화 속 그녀의 눈빛과 목소리 그리고 표정연기는 관객들에게 박소담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박소담의 강렬한 연기는 영화의 중심에서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그 당신 신선했던 스토리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 그리고 각 배우의 디테일한 연기의 삼박자가 하나로 어우려 저 생생함까지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배우들의 열연과 캐릭터 분석
-김윤석(김신부) : 우리나라에서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배우중 한 명은 당연 김윤석 배우일 것입니다. 김윤석은 이번 영화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본인만의 김신부를 연기했습니다. 영화 속 김신부는 교단에서 미운털이 박혔음에도 신념을 끝까지 가지고 있는 인물로, 김신부의 처절함과 깊은 내면을 무게 있는 연기로 표현했습니다.
-강동원(최부제) : 신학생 역할로 등장한 강동원은 김신부와 대비되는 젊고 아직 익숙하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강동원 배우 또한 우리나라에서 영화를 흥행시키는 주연으로서의 자리매김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그런 강동원이 처음 맡아본 캐릭터인 최부제를 연기하며 영화가 진행될수록 성장하며 수많은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박소담(소녀) : 당시 신인 배우였던 박소담은 삭발이라는 큰 결심으로 작품을 보는 관객들에게 놀람을 선사했습니다. 소녀의 복잡한 감정을 실감 나게 표현했으며, 그녀의 연기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여주었으며 이후 그녀는 성공적인 배우의궤도에 오르게됩니다.
한국 영화의 성공
영화 검은 사제들은 개봉 후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구마'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뤘다는 점에서 신선함을 보여주었으며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배우들의 몰입감 높은 연기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찬사를 받은 작품입니다.
영화는 인간 내면의 두려움과 믿음, 그리고 갈등을 깊이있게 말하고자 합니다. 특히 이 영화는 각본과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를 이루고 완성 퀄리티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검은사제들의 후속작, 검은 수녀들
검은 사제들의 성공 이후, 많은 사람들은 후속작이 나오면 좋겠다. 후속작이 나올 것이다 라는 기다림 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드디어 올해 검은 수녀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검은 사제들'의 세계관을 확장하였으며 관객들에게 전작보다 더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후속작에서 주연은 송혜교가 맡게 되었으며, 그녀는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것입니다. 그녀의 많은 팬들은 그녀의 변신을 통해 검은 수녀들이 전작의 명성을 이어받아 흥행작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검은 사제들은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연출,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 그 삼박자가 잘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개봉 당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이유는 그만큼의 가치를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명작으로 자리 잡았으며, 1월 24일 개봉하는 후속작 ' 검은 수녀들'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