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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진실은 어디에? 충격과 여운을 남긴 영화 리뷰

by M찌니 2024. 11. 25.

영화 <괴물> 홍보 포스터

 

"괴물"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나

영화 <괴물>은 2023년 개봉한 일본 영화로, 고레에데 히로카즈 감독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개인의 감정과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깊이 있게 다뤘으며, 사회적인 이슈와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관객에게 공감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영화 <괴물>은 인간 본연의 본성과 함께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재조명하였습니다. 특히 섬세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감정 연기가 돋보이며, 다양한 국제 영화제에서도 주목받았습니다. 이 영화가 2024.11.07. 1년 만에 재개봉하였고, 재개봉인 만큼 기존의 팬들에게까지 두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다양한 수상내역을 보유하고 있는 이 영화는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객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길 영화가 될 것입니다. 

 

-개봉 :  2023.11.29.

-재개봉 : 2024.11.7.

-개요 : 드라마

-국가 : 일본

-러닝타임 : 127분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주연 : 안도 사쿠라, 나가야마 에이타,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 카쿠야 아키 히로, 나카무라 시도

-배급 : (주)NEW

 

"영화 속 주인공들은 누구인가"

이 영화는 '소지(소노다 소지)'라느 ㄴ한 소년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소지는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자신만의 세계에 몰두하며 복잡한 감정을 내면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 '마키(안도 사쿠라)'는 강한 모성을 가진 인물로, 아들을 지키며 아들의 물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자신도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또 다른 주요 캐릭터인 학교 교사'미스터 후지(나가야마 에이타)'는 아이들의 관계에서 진실과 오해 사이에 놓인 복잡한 인물로 표현됩니다. 각 인물들의 시점이 교차하며 이야기는 점점 깊어지고 결국 감정의 폭발로 이어집니다.

 

"영화<괴물>의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까?"

영화는 주인공인 소지가 학교에서 예상치 못한 폭력 사건에 휘말리면서 시작됩니다. 소지는 사건의 중심에 있지만, 진실은 그의 말만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어머니 마키는 학교와의 갈등 속에서 아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사회적인 시선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동시에 교사 후지는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오해를 받게 되고, 점점 외부 압박에 시달리게 됩니다. 사건의 진실은 여러 인물의 시점화 함께 하나씩 드러나며, 영화는 관객에게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라는 의문을 던지게 합니다. 결말에 이르러, 영화는 진실보다 중요한 것은 이해와 공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영화<괴물>의 매력과 아쉬운점이 있다면"

영화는 각 인물의 시점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관객에게 여러 시점의 변화를 통해 이야기를 보게 만듭니다. 특히 고레에다 감독 특유의 감정 연출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도 돋보입니다. 소지 역을 맡은 아역 배우의 연기는 놀라울 정도로 깊이가 있으며, 마키 역의 안도 사쿠라의 열연도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몫하였습니다. 반면 다소 느린 전개와 열린 결말은 관객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가 명확하지 않고 암시적으로 표현되다 보니,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언인가' 일부 관객들에게는 이해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영화<괴물>을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을까?"

영화<괴물>은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인간관계와 사회적 구조 속에서의 갈등을 심도 있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진실과 오해를 둘러싼 이 영화는 인간의 본질을 생각하게 되고 감정적으로 강렬하고 철학적인 질문을 남깁니다.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더 빛이 난 이 영화는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관람 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 영화는 자체로 예술적이며 철학적인 경험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영화가 끝나며 암시하는 메시지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잔잔한 여운과 깊은 감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