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 원더랜드 기본정보>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13분
배급 :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감독 : 김태용 감독
주연 :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실관람객 평점 : 6.25/10
성별 비율 : 남자 48%, 여자 52%
시놉시스
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원더랜드' 서비스가 일상이 된 세상,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스' 서비스를 위뢰한 '바이리'와 사고로 누워있는 남자친구 '태주'를
원더랜드에서 우주인으로 복원해 행복한 일상을 나누는 '정인' 사람들은 더 이상 그리워하거나 슬퍼하지 않는 삶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원더랜드'의 수석 플래너 '해리'와 신입 플래너 '현수'는 원더랜드를 찾는 사람들이
소중한 기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바쁜 하루를 보낸다.
어린 시절부터 인공지능 부모님과 교감해온 '해리'는 이용자들의 상황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현수'는 의뢰받은 서비스에서
비밀을 발견하게 되어 마음이 쓰인다.
어느 날 의식불명 상태의 '태주'가 기적처럼 깨어나 '정인' 곁으로 돌아오고 다시 마주하게 된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러운
'태주'와 그런 그와 함께하는 현실에 '정인'의 마음에는 균일이 찾아온다.
한편 ' 원더랜드'에서 발굴 현장을 누비는 고고학자로 복원된 '바이리'는 갑작스럽게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예상치 못한 오류
가 발생한다.
<사람의 감정과 기술이 만나는 세상:원더랜드>
영화<원더랜드>는 죽은 이들을 AI로 복원하거나 의식을 잃은 사람들을 디지털 세계에서 재현하는 서비스를 다루는 SF드라마입니다. 이 영화는 사랑과 상실 그리고 발전한 기술이 가져오는 윤리적 문제를 생각하게 합니다. 관객들은 영화 속 독특한 세계관을 통해서 강렬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특히 영화<원더랜드>라는 이름의 디지털 플랫폼은 단순한 장치가 아닌, 인간이 슬픔을 이겨낼 수 있는 선택지로 그려집니다.
복원된 AI와의 상호작용으로 등장인물들은 사랑과 상실의 의미를 깨달으며 영화의 스토리는 그들이 겪는 복잡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한마디로 영화의 배경은 원더랜드 서비스가 일상이 되어버린 가상의 미래입니다. 사람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서 과거의 행복했던 순간 또는 사랑하는 이들을 복원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이 선택이 마냥 행복만을 주지는 않습니다.
바이리는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를 의뢰합니다. 그렇게 복원된 바이리는 고고학자로 활동을 하며 딸과 영상통화로 소통을하지만,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와 예상치 못한 오류는 딸과의 관계에서 큰 위기를 맞이합니다.
한편, 정인은 사고로 의식을 잃을 남자친구 태주를 복원해 행복한 일상을 공유합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깨어난 태주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정인 역시 태주와의 현실에서의 관계속에서 심리적 갈등과 변화를 겪게 됩니다.
또한 영화<원더랜드>의 플래너들의 이야기는 원더랜드가 가진 철학적 질문과 윤리적 문제들을 관객들에게 깊게 생각하게 합니다.
<감각적 연출과 철학적 메시지>
AI를 통해 죽은 사람을 복원한다는 독창적인 설정은 현대 기술 발전으로 봤을때 관객들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SF적 상상력을 뛰어넘어 지금 같은 과학 기술 발전이라면 언젠가 이런세상이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바이리 :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고 싶어하는 인물로, <원더랜드>를 의뢰하였다. 고고학자로 복원이 되어 딸과 친구같은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한다,
-정인 : 사고로 의식을 잃을 남자친구 태주를 복원해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하지만 깨어난 그와 현실에서 갈등을 겪는다.
-태주 : 복원 후 의식을 회복하지만, 낯선 현실에서 고뇌한다.
-해리 : 원더랜드의 수석 플래너로 어릴 적부터 인공지능 부모와 교감하며 자라온 인물로, 이용자들의 감정으 공감한다.
-현수 : 신입 플래너로 서비스를 수행하던 도중 예상치 못하나 비밀을 발견하게 된다.
<철학적 메시지가 깊은 여운을 남기다>
영화 <원더랜드>는 기술과 감정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인간의 삶을 재조명하는 영화입니다.
AI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