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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을 초월한 <주걸륜 X계륜미 주연> 말할 수 없는 비밀

by M찌니 2025. 2. 4.

주걸륜X계륜미 주연 

2007년 개봉/ 원작 대만의 말할 수 없는 비밀 속으로 

청춘과 음악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로맨스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2007년 개봉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청춘 로맨스와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으로, 주걸륜이 감독과 주연을 맡았으며, 계륜미가 여주인공으로 등장해 잔잔하면서 강렬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로맨스를 넘어 피아노 선율과 함께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셩론(주걸륜)은 피아노를 전공하는 학생으로, 전학 첫날 학교에서 우연히 루샤오위(계륜미)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점점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루샤오위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었고, 이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로 예상하지도 못한 반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피아노 연주 장면이며, 특히 샹룬과 루샤오위가 처음 만나는 장면과 피아노 베틀을 하는 장면은 잊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아직까지 기억됩니다. 주걸륜은 실제 뛰어난 피아노 연주실력을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로, 그의 손끝에서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멜로디는 영화의 감성을 더욱더 극대화시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이 어우러져 로맨스 그 이상의 서정적인 걸작으로 가리 잡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한국판으로 재개봉한다는 소식은 이 영화를 사랑했던 많은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었으며, 원작의 감성을 어떤 식으로 재해석할지 풋풋한 새로운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이 작품은 원작의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고 각자의 색을 입혀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음악이 연결해 준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의 시작은 샹룬이 음악 명문학교에 전학을 오게 되고, 우연히 오래된 음악실에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연주하는 루샤오위를 만나면서이다. 첫 만남부터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루샤오위는 샹룬에게 특별한 감정을 안겨준다. 두 사람은 피아노를 통해 서로 감정을 나누며 가까워지고, 샹룬은 가까워질수록 그녀가 더 궁금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샹룬과 루샤오위의 관계는 점점 더 가까워지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그녀가 사라져 버린다. 샹룬은 그녀를 찾아 헤맸지만 그녀가 이 학교에 다녔던 기록조차 남지 않았고, 누구도 그녀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샹룬은 포기하지 않고 그녀가 남긴 단서에 집중한다. 

그러다 밝혀진 루샤오위의 정체는 오래된 악보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능력은 단 한 사람에게만 적용될 수 있었고, 두 사람이 언제까지나 함께 할 수 없음을 알게 되고 루샤오위는 떠난 것이다.

 

마지막 장면은 샹룬은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며 과거로 돌아가려 하고, 영화의 엔딩은 열린 결말로 끝이 난다. 그들은 다시 말날 수 있었을까?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

이 영화는 처음 본 순간부터, 나는 아직까지도 좋아하는 영화를 이야기할 때면 손꼽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음악과 감상이 어우러진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며, 처음에는 여느 로맨스 영화처럼 학창 시절의 풋풋함만을 담은 영화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안에 담긴 복잡한 감정과 미스터리가 서서히 풀리며 영화에 더 몰입되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역시 피아노 연주 장면들이다. 샹룬과 친구가 펼치는 피아노 배틀은 압도적인 속도와 연주실력으로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더한 감동을 주었던 건 주걸륜이 직적 작곡한 OST라는 것, 주걸륜이 직접 연주했다는 것은 이 영화의 감동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또 영화가 남기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사랑일까? 정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었다면, 그 사람이 있는 곳이 나와 시공간이 다른 곳이 다르다면 그 사랑이 변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 영화에서는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며 그 순간의 감정과 기억은 영원히 남는다는 것을 말한다.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는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과 함께 감동과 전율을 남기는 이 영화는 이번 한국에서의 리메이크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20살, 이 영화를 보며 설레었던 그 감정을 18년이 지난 지금 다시 봐도 설레고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추억의 작품, 다시 한번 극장에서의 만남은 나의 시공간을 초월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