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재개봉 된 폭풍우 치는 밤에 영화 리뷰
재개봉 : 2024. 11. 15.
개봉 : 2006. 02. 09.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애니메이션
국가 : 일본
러닝타임 :107분
감독 : 스기이 기사부로
주연 : 나카무라 시도(가부 역), 나리미야 히로키(메이 역)
배급 : (주)팝엔터테인먼트, (주)에이원 엔터테인먼트
폭풍우 치는 밤에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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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왠지 맛있어 보인다?"
"우리, 그냥 친구가 될 수 없을까?"
"세상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할 거야."
"넌 나한테 처음으로 친구가 뭔지 알려줬어."
"우린 다르지만, 그게 우리를 갈라놓을 이유는 아니야."
"내가 널 위해 싸울게. 너도 날 위해 싸워줄래?"
"푹풍우 속에서 피어난 늑대와 염소의 이야기"
폭풍우 치는 밤에는 일본의 작가 키무라 유이치의 동화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며 전 세게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폭풍우 치는 밤에는> 늑대와 염소라는 자연에서의 적대적인 관계 속에서 시작된 특별한 우정을 중심으로 그린 이야기 입니다. 이 작품은 편견을 뛰어넘는 용기와 이해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애니메이션은 원작의 따뜻한 감성과 서정적인 스토리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풀어 내었고, 감독 우시 히로유키는 두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관객들이 동화적 재미를 넘어 인간 사회에서의 편견과 화합의 문제를 생각해보게 했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동화적 요소를 담고 있지만,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느끼게 하며, 폭풍우 속에서의 첫 만남과 그 이후의 이야기는 마음 깊은 곳에 감동을 선사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장 흔하며 접하기 쉬운 스토리와 주제로, 가족과 함께 보기에 더 없이 완벽한 작품입니다.
"늑대와 염소, 특별한 우정을 꿈꾸며"
늑대는 우리가 알다시피 본능적으로 염소를 사냥하는 포식자 입니다. 하지만 주인공 캐릭터인 늑대 '가브'는 우연한 만남을 통해 내면에 숨겨진 따뜻함을 보여줍니다. 그는 강한 외모와 달리 깊은 생각을 가졌고, 본능과 도덕적 갈등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며, 끝내는 우정을 선택하는 캐릭터입니다.
염소 '메이'는 용감하고 순수한 캐릭터로, 상대방이 늑대라는 사실을 모른 채 진심으로 우정을 나누려 노력합니다. 그의 천진난만함은 '가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캐릭터는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존중과 이해를 배우게 됩니다.
"폭풍우 속의 만남, 그리고 선택"
이야기는 폭풍우 치는 밤, 낯선 헛간에서 만난 늑대 가브와 염소 메이로 시작됩니다. 어두운 밤과 거센 비로 인해 서로의 모습을 보기조차 힘었고, 두 캐릭터는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도를 높여갑니다.
다음날, 서로를 알아본 두 캐릭터는 혼란스러워하지만 이미 마음을 나눈 우정의 끈을 놓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들의 모험은 그들의 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다른 늑대무리와 염소들 사이에서 갈등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두 주인공이 서로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모습은 서로 다름과 사회적 고정관념 그리고 편견의 벽을 허물고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하며, 관객들에게 우정 이상의 주제를 전달합니다.
"늑대와 염소의 진정한 우정"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적과의 우정을 다룬 주제인만큼, 관객들에게는 더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각 장면이 가지고 있는 따뜻함도 느낄수 있었고, 배경음악은 영화의 분위기를 극대화하여 이야기속에 몰일하게 도와주었습니다. 아이들뿐만아니라 어른들까지도 공감할 수 있는 서성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로 우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수 있었습니다.
"폭풍우 치는 밤, 우리 마음에 남긴 흔적"
폭풍우 치는 밤에는 동물 애니메이션 그 이상의 작품입니다. 늑대와 염소의 우정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로, 깊은 감동을 줍니다.
이 영화는 상대를 이해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극복했을 때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습니다. 우리의 삶도 가끔 폭풍우 같은 시련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우리는 가브와 메이처럼 마음의 온기를 나눌 준비가 되어있을까요? 이 작품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우정의 참된 의미를 생각해 보게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본다면 공감도 두배로 전달 될것입니다.